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은 3월 19일(목), 제1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회를 고성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16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2020.3.1.)의 개정으로 학교 내 심의기구인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변경되었으며 각 학교에서 이루어지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심의 및 처분을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처리하게 되었고, 도교육청 단위의 재심은 폐지되었다.

 고성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지난 1월 각 관내 모든 학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위원을 공모하여 6명을 선정하였고, 교원·교육전문직, 경찰, 상담관련 전문가, 변호사(추후 배정) 등 15명의 심의위원을 위촉하였다. 심의위원 15명은 1월 30일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월 18일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교폭력 사안의 심의 및 처리절차, 사안 해석의 유의점, 법률 해석 방법, 처분과 조치의 공정성과 전문성에 대한 역량 강화 등 추후 있을 심의위원회 대비를 착착 해 나가고 있다.

 제1회 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 의결사항을 2개의 각 소위원회로 이관하고, 연 2회 학교장 자체 해결제를 포함한 모든 학교폭력 사안처리 결과 보고에 대한 심의를 완료하였다. 이번 심의회는 고성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출발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으며, 또한 회의에 참석한 모든 위원들은 앞으로 있을 심의회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하자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