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4일 오후 2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정위원회에서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고성군과 2월 중 위·수탁 협약을 체결 후, 2020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기관을 모집하고, 다함께돌봄센터의 전문가로 선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신청법인(단체)의 사업수행 능력·전문성 등 3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운영수탁기관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은 돌봄 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의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역 중의 돌봄체계 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는 고성읍 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3월에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