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은 2020년 3월 2일(월),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곽봉종(만 59세)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 앞서 곽봉종 교육장은 남산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헌화 분향하며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공식업무를 시작하였다.

 이날 취임사에서 곽봉종 교육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에서도 교육은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고성에서 교육받으면 자신의 꿈이 실현된다는 신뢰와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첫째, 고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여는 지역교육 정체성 확립에 중점을 두고, 둘째, 미래교육과 수업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에서 수업방법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자원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 생태계 마련, 넷째, 소통과 참여로 정책 효과를 확인하는 책임 행정 구현의 미래상을 밝혔다. 또한 고성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고장이 되도록 직원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새롭게 고성교육을 가꾸어 갈 곽봉종 교육장은 경남 남해군 출신으로 경상대학교와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교육청 장학사, 경남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미국 워싱턴한국교육원장, 통영여자고등학교 교장,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