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제248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통해 내년도 고성군 예산 총액은 5,745억 5,759만 2천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고성군수로부터 제출된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의  전년도 당초 예산액 보다 692억 5,086만 8천원이 증액되어 13.70%가 신장된 규모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660억 8,028만 3천원이 증액된 5,000억 2,913만원이며, 특별회계는 31억 7,058만 5천원이 증액된 745억 2,846만 2천원으로 편성되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경우 농어촌 보안등 설치,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지원 등 총 62건에 32억 6,009만 2천원을 삭감하였으며, 삭감액 전액은 예비비에 이관된다.

 천재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서는 세입예산과 세출예산의 재정 분석이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검토하였으며, 세출예산은 군민이 체감하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낭비적이고 선심성 요소가 없는지, 그리고 무계획적이고 불요불급한 과다예산이 없는지와 더불어, 효율성과 형평성 있게 편성되었는지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국·도비 보조사업의 경우는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면서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각종 행사 추진에 있어 고성경제의 어려운 여건 등을 감안하여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충분히 의회와 소통하여 고성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같이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2020년 부산경남 농민가족 한마당 행사를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간 중에 행사장에서 개최 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