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및 주택의 에어컨 실외기 화재예방을 당부하였다.

 2018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접수된 에어컨 화재 총 262건 중 여름철(6~8월)에 발생한 화재 건수가 198건으로 전체의 75.6%를 차지한다.

 주요 화재 원인은 전기ㆍ기계적 요인으로, 특히 가동 시 많은 열이 발생하는 에어컨 실외기는 ▲에어컨 운전버튼을 눌러 시험가동 20분으로 냉방 성능 확인 ▲전원 콘센트 또는 차단기 ON 확인 ▲필터 청소ㆍ교체 ▲배수호스 누수 점검 ▲실외기 연결부 전선의 훼손 여부 등 상태 확인 ▲실외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실외기에서 과도한 소음이 발생 시 즉시 전문업체를 통한 점검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홍찬 서장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사전 점검을 통한 화재예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