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노력하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에 합격한 유승영군에게 사회 각처에서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지난 2월 15일, 항공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대화항공산업주식회사(고성읍 이당리 소재) 대표이사 김영홍님은, 불굴의 정신과 지난한 노력 끝에 합격이라는 결실을 얻은 유승영 학생을 대표이사실로 초청 격려하고, 장학금 일금 1백만 원을 전달하였다. 장학금 전달에 앞서 김영홍 대표이사는 기술과 건강한 사회, 기업의 사회적 국가적 역할을 강조하며 스스로 기술인, 기업가로서 느낀 자부심을 조언 했으며, 유승영군의 전공에 관심을 표하고, 재료공학은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고 격려하며, 열심히 노력하여 자기 꿈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월 13일, 고성고(교장 심재숙) 졸업식에서 학교법인 고성학원 이사장 허원태 선생은 유군에게 서울대학교 합격을 축하하며, 고성고 재단이사장으로서 격려금 2백만원을 이사회 장학금으로 전달하였다. 허원태선생의 재단운영 평소 지론은,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학교의 학사일체에 관여하지 않으시고, 학교 구성원들의 자율적 결정에 맡겨 모범적으로 학교법인 고성학원을 운영 해 오시는데, 입학식 후에는 매년 전교직원을 초청하여 회식을 베풀어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주신다.  
 또한 유승영군은 경상남도교육청 추천 전국 이공계열 우수학생으로 선정되어,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으로부터 평균 B학점 이상만 유지하면, 대학교 4년간 등록금 및 수업료 전액과 매 학기(8학기)마다 생활자금으로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받는다.
 
 유승영군은 이러한 각계각층의 지원과 격려에 힘입어, 반도체를 대체할 4차산업시대의 핵심인 신소재 분야의 재료를 개발하는데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