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면 배둔리 주민들이 369번지에 신축중인 5층 빌라 신축공사건물에 대한 민원 진정서를 제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지마을 주민들은 "시끄러워 못살겠다"."방음벽, 분진망 설치해라" 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지마을 주민들은 배둔리 369번지 빌라 신축 공사에 관한 수차례 주민의견을 제시했으나 이를 반영하지 않아 급기야 주민 진정서를 18일 오전 고성군청 종합민원실에 제출했다 고 밝혔다.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곳은 회화면 배둔리 369번지 내 단지형 연립주택으로 지난해 12월30일 신축허가를 받아  2,076.00㎡의 대지면적에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건축허가 시 인근 주민에게 설명회나 건축 동의가 전혀 없었다” 고 말했다.
 특히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사 진입로는 회화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 횡단보도로 스쿨존인데도 불구하고 허가자체를 받지도 않은 채 대형차량 및 대형공사장비등이 진출입하고 있어 인도 및 횡단보도 통행에 많은 위험과 불편을 초래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공사현장은 방음벽 설치가 전혀 돼 있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말도 없이 이른 새벽부터 공사를 시작해 주민들은 소음 및 안전설비 미비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배둔리 368번지의 단독주택 5가구는 신축빌라가 주택의 남쪽 방향으로 건축되고 있어서 채광과 조망권이 침해를 받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상 신축중인 다섯가구는 남향집에 남향대문을 가질려고 각 개인소유의 대지를 내놓아 집 앞 통행로도 만들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더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5층 빌라 신축으로 일조권, 조망권, 재산권, 사생활보호등이 모두 무너졌다고 하소연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아직 행정의 아무런 조치가 따르질 않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건설회사는 법대로 할 태면 해 봐라 식으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민원을 수차례 해당 건설회사측에 제기 했으나 아무런 조치없이 인근 주민들의 고통을 무시하고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법적인 것은 잘 모른다. 하지만 빌라 신축으로 인해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하게 고통 받고 있다”며"주민들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고성군에 진정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