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화합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 공감대 형성과 발전 모색을 위해 『사람, 환경, 농업과 함께하는 고성군 농업경영인』이라는 주제로 ‘제23회 고성군농업경영인 가족화합 한마당’ 잔치가 지난 17일 고성읍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고성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손상재) 주관으로 진행된 가운데 읍ㆍ면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손상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생명환경농업을 통한 농업강군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친선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고성농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가족화합 한마당 잔치에 앞서 지역농업의 발전과 소득향상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공로패가 주어졌다. 중앙회장표창에는 권은자 회원이, 한국농어민신문사장표창은 배삼태 회원이, 도회장표창에는 하둘이 회원이, 명가장학생에는 박지혜·박희진·이지권 학생이, 군회장표창에는 조승래·정용중·이윤주 회원이, 군회장감사장에는 김진현·김정규 회원이, 역대회장표창에는 최효림 회원이, 국회의원표창에는 이성민 회원이, 고성군수표창에는 최영오·최정옥 회원이,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표창에는 오세옥 회원이, 농협중앙회고성군지부표창에는 조광복·최길남 회원이, 고성군농협조합운영협의회표창에는 장윤석·우규선 회원에게 각각 상장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행사에는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체육행사 및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간의 친목과 단합을 위한 가족화합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