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출신인 강삼옥 경남육상연맹 경기강화위원장이 지난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이번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도 심판위원으로 참가한다.
 경상남도 육상경기연맹 강화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 위원장은 지난 2001년 프랑스에서 열린 장애인육상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고, 2002년 장애인 부산 아시아경기 국가대표 팀 코치로 활동 하는 등 육상계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강 위원장은 대한민국 육상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지도자로서 육상 꿈나무들을 많이 배출해 냈다. 강 위원장의 지도를 받은 선수 중에는 전국대회 상위권 입상은 물론 다수의 국가대표가 배출돼 지도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앞서 고성군의 위상과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군민상(체육부문)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강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참석해 내년에 치르지는 공룡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각국 육상인 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해 행보가 기대 되고 있다.

 한편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열리는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광주 및 전남 일원에서 개최, 전 세계 170개국의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벌이는 종합스포츠 축제이며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회로서 2년마다 열린다.